김동연 지사 ‘서울5호선 김포·검단 연장’ 예타 통과 위해 세종행

송민수 기자 / 기사승인 : 2026-03-06 16: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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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호선 연장은 주민 생존권 문제"…김동연, 예타 회의 직접 참석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세계타임즈 = 송민수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예타) 통과를 위해 직접 세종시를 찾았다. 사업 필요성을 설명하기 위해 광역단체장이 중앙정부 평가 회의에 참석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김 지사는 6일 세종시에서 열린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 분과위원회에 참석해 ‘서울5호선 김포·검단 연장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직접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이 같은 회의에는 실무 책임자인 국장급 공무원이 참석하는 것이 관례다. 실제로 인천시는 국장급이 참석했고, 서울시는 별도로 참석하지 않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도지사가 직접 참석한 것은 예타 통과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기획재정부 타당성심사과장은 이날 회의와 관련해 “예타 평가를 위해 사업의 중요성을 설명하려고 경기도지사가 이례적으로 직접 참석한 것은 굉장히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현장 분위기도 비교적 긍정적이었다는 전언이다. 김 지사가 사업의 중요성과 주민들의 절박한 상황을 설명하자 평가위원들이 고개를 끄덕이며 호응하는 등 공감하는 분위기가 형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경기도 대변인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은 전날 한 방송뉴스에서도 보도됐다.

김포 지역구 국회의원인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김 지사의 참석 사실을 전하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직접 회의에 참석해 5호선 연장의 절박함을 강력히 호소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특히 김 지사가 “5호선 연장은 단순한 교통망 확충이 아니라 주민의 생존권 문제”라고 강조했다는 발언을 소개하며 “분과위원회 위원들 또한 사업의 당위성에 깊이 공감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5호선 김포 연장, 이제 마지막 관문을 넘어 승전보를 향해 간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서울5호선 김포·검단 연장은 극심한 출퇴근 혼잡으로 ‘위험한 출퇴근’이라는 말까지 나오는 김포 시민들에게 절실한 숙원사업이다. 예타 통과 여부가 향후 사업 추진의 핵심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김 지사는 그동안 일산대교 반값 통행료를 현실화하고 완전 무료화를 추진 중이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전력 문제를 ‘신설 도로 지중화 방식’으로 사실상 해결했다. 또한 16년 동안 이어진 소방공무원 미지급 초과근무수당 문제를 결단해 해결하기도 했다.

경기도는 김 지사가 ‘서울5호선 김포·검단 연장’ 역시 반드시 해결해야 할 도정 핵심 과제로 보고 직접 앞장서 뛰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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