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생 자살 예방을 위한 정신건강 전문가 초빙 학부모 교육 실시
◦ 부모-자녀 간 소통 방법 및 청소년기 자녀 이해 중심 강의 진행
◦ 찾아가는 학부모 교육을 통한 관내 중·고등학교 정서 지원 확대

[파주시 세계타임즈=송민수 기자] 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교육장 전선아)은 학생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 예방을 위해 10월 21일부터 28일까지 금릉중, 동패중, 교하중, 파주광일중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전문가 초빙‘찾아가는 학부모 교육’을 운영하였다.
이번 교육은 정신건강 전문가인 정미현 센터장(더프렌즈언어심리발달센터)을 초빙하여 진행되었으며, 학부모가 청소년기 자녀의 발달 특성을 이해하고 건강한 의사소통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었다.
강의 주요 내용으로는 △나의 청소년기 자녀 이해하기 △청소년기 자녀와의 소통 방법 △가정에서 자녀의 정신건강을 지킬 수 있는 실천적 방법 등이 다루어졌으며, 참석 학부모들은 적극적인 질의응답을 통해 자녀와의 관계 개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그동안 아이가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아 단순히 성격이 내성적인 줄만 알았다”며, “오늘 강의를 통해 부모의 반응이 아이의 마음 표현에 큰 영향을 준다는 걸 깨달았다. 앞으로는 아이의 이야기를 더 많이 들어주고 공감하려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미현 센터장은 “청소년기의 감정 변화는 자연스러운 성장 과정으로, 부모가 자녀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이해하고 지지해주는 것이 가장 큰 예방”이라며 “작은 대화와 공감이 아이의 마음 건강을 지키는 힘이 된다”고 전했다.
전선아 파주교육장은 “앞으로도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형태의 부모 교육을 확대하여, 학생들의 정서적 회복과 자살 예방을 위한 교육공동체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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