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 객원교수 김동진, "반도체의 생명은 전기 생산이다"

국용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1-06 10: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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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대 객원교수 김동진​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심장이 어디에서 뛰어야 하는가를 두고 뜨거운 논쟁이 한창이다. 특히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둘러싼 우려와 기대의 목소리는 우리 시대가 마주한 거대한 고민을 대변하고 있다. 하지만 이 뜨거운 열기 속에서 우리가 직면해야 할 진실은 단 하나다. 그것은 감정이 아닌,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이 땅의 현실과 국익이라는 나침반 이라고 말하고 싶다,​

 

멈추지 않는 심장을 위한 선택으로 전기는 반도체의 생명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 반도체는 찰나의 멈춤도 허용하지 않는, '전기를 먹고 자라는 산업'이다. 24시간 잠들지 않는 공장의 불빛은 곧 국가의 경쟁력이다. 하지만 지금 우리의 수도권은 어떠한가 전력의 생산지는 멀리 있고, 소비의 중심은 비대해져만 가는데 송전망을 둘러싼 갈등과 사회적 비용은 이미 한계에 다다랐고, 전력 수급의 불안은 보이지 않는 칼날처럼 우리 경제의 목을 겨누고 있다. 360조 원의 투자와 190만 명의 고용이라는 이 거대한 꿈을, 전기가 부족해 숨 가빠하는 지역에 묶어두는 것이 과연 우리가 내릴 수 있는 최선의 답이 될 수 있을까?

 

​반면, 새만금은 우리에게 새로운 숨통을 틔워준다. 이곳은 단순히 비어있는 땅이 아니다. 대규모 재생에너지를 품에 안고, 장기적으로 가장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약속의 땅'이다. 새만금은 바람과 햇살이 빚어낸 기회의 땅이라는 것이다,​

 

전기가 흐르는 곳으로 산업이 이동하는 것은 거스를 수 없는 순리이며, 세계가 이미 증명하고 있는 생존 법칙이다. 광활한 부지, 탁 트인 물류의 길, 그리고 무한한 확장성까지 갖춘 새만금은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백년대계를 담아 내기에 충분한 장소라는 것이다,​

 

일극의 시대를 넘어, 상생의 시대의 시대를 열어 갈수 있는 이 논의는 단순하게 공장을 옮기는 문제가 아니다. 그것은 수도권이라는 하나의 점에 집중된 대한민국의 운명을 전국으로 넓히는 '국가 균형 발전'이라는 담대한 선언 이상 이라는 거다.​

 

반도체라는 전략 산업의 씨앗을 지방의 토양에 심는 일은, 수도권의 과밀화로 인한 고통을 덜어내고 지방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는 상생의 길이다. 기득권의 저항이 거세다는 것은, 역설적으로 이 변화의 방향이 그만큼 본질을 꿰뚫고 있다는 가장 확실한 증거이기도 하다,​

 

전기가 부족한 과거를 고집할 것인가, 아니면 전기가 흐르는 미래로 나아갈 것인가. 새만금으로 향하는 길은 전북만을 위한 길이 아니다. 그것은 대한민국 전체의 국익을 지키는 길이며, 다음 세대에게 더 넓고 풍요로운 세상을 물려주겠다는 우리의 책임 있는 결단이 되어야 한다.​

 

대한민국의 빛나는 내일, 이제 반도체의 답은 분명하다. 바로 '새만금'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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