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월 관내 14개소 지구대 등 순회 ‘찾아가는 교육’ 실시…신고 접수부터 응급·긴급임시조치까지 실무 중심 -
[강남구 세계타임즈=이장성 기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아동학대 발생 시 현장의 신속하고 정확한 초기 대응을 돕기 위해 경찰 실무용 교육자료를 제작하고, 관내 경찰서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현장 교육’을 실시한다. 구는 「아동학대 대응 역량 강화 교육용 리플릿(경찰편)」 500부를 제작해 강남경찰서와 수서경찰서, 관내 지구대 5개소와 파출소 9개소에 3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배부할 계획이다.
이번 리플릿은 강남구가 지난해 12월 지자체 최초로 발간한 「아동학대 대응 실무도움서」의 핵심을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게 재구성한 자료다. 112 신고 이후 경찰의 즉각 조치가 대응의 출발점인 만큼, 경찰과 지자체가 동일한 기준과 절차를 공유하도록 업무 흐름과 노하우를 한 장에 정리했다.
리플릿에는 신고 접수 단계부터 현장 출동·조치, 긴급임시조치 결정까지 업무 흐름을 단계별로 시각화했다. 1쪽에는 ‘아동학대 업무흐름도’가 제시돼 112 신고 접수 후 출동 지령, 현장 파악, 행위 중지·분리 등 현장 조치, 긴급임시조치 판단과 결정 절차가 한 장에 정리돼 있다. 또한 학대피해가 확인되고 재학대 위험이 큰 경우 적용되는 ‘응급조치’와 ‘긴급임시조치’의 요건, 근거 조항, 주요 내용이 2쪽에 별도로 정리돼 현장에서 즉시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유관기관 연락처와 청소년쉼터 정보(QR 포함)도 함께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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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삼성1파출소 찾아가는 교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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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청담파출소 찾아가는 교육 |
구는 리플릿 배부에 그치지 않고, 2월부터 3월 말까지 관내 14개소(지구대·파출소)를 순회하는 현장 밀착형 방문 교육을 병행한다. 실제 상황별 대응 사례를 바탕으로 신고 접수 이후 조사·응급조치·긴급임시조치·사후관리까지의 쟁점을 설명하고, 리플릿 활용법을 시연해 이론과 현장 사이의 간극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 교육자료는 외부 디자인 업체에 위탁하는 방식 대신, 현장 경험이 풍부한 담당 부서 직원이 직접 제작했다. 업무 담당자 관점에서 꼭 필요한 콘텐츠만을 선별해 구성함으로써 내용의 실효성을 높이는 동시에 예산 절감 효과도 거뒀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아동학대 대응은 초기 판단과 신속한 절차 이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리플릿 제작과 현장 교육을 통해 경찰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더 촘촘히 하고, 신고 의무자 교육 확대와 피해 아동·가족 맞춤 지원까지 강화해 현장 대응 속도와 정확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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